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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10라운드 심드라이버 대전 종료… DCT E레이싱 박윤호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오토매닉스(대표 이상학)와 아프리카 콜로세움(대표 채정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 10라운드 심드라이버 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0명의 심드라이버가 참여한 10라운드는 1라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BMW F92 M8 GTE를 이용,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박윤호(DCT E레이싱), 임재혁(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김준휘(아트라스BX E-레이싱 팀) 순으로 시작된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그리드 순서대로 순위가 유지되는 듯했으나, 서킷 내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경기 내내 투입돼 단 1랩을 남겨둔 채 경기가 재개됐다.

역대 라운드 중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이 단 1랩에 펼쳐져 이변이 속출했으며, 결국 박윤호, 임재혁, 이영민(E-URO)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메인 레이스는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 1위부터 8위까지 역순으로 그리드가 배정됨에 따라 이용재(쿼드로 E-레인 레이싱 팀), 송민규(울산 DR 모터스포트), 박치형(DCT 레이싱) 순으로 레이스가 시작됐다.

큰 사고 없이 시작된 경기는 순위 변동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참가 드라이버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박윤호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던 송민규가 스핀하면서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 틈을 이용해 2위로 올라선 박윤호는 선전을 펼친 끝에 선두마저 추월에 성공하며 결국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임재혁, 박치형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10라운드에서는 유튜브 라이브 집관 이벤트에 대한 온라인 관객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렸으며, AMX 공식 레이싱 기어인 로지텍 G923과 넥스트레벨 F-GT 라이트로 구성된 심레이싱 입문 패키지(80만원 상당)가 무료 증정됐다.

대회 주최사는 돌아오는 11 라운드에서도 그에 버금가는 이벤트를 진행,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각 팀별 인플루언서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 11라운드는 8월 12일 오후 8시 반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한편,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는 타이틀 스폰서인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해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스내플, 프레이저 커피 등 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제공=오토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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