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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원레이싱, 삼성화재 6000 클래스 GT 드라이버 장현욱·임민진 교차 출전… 권재인 개인사정 불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원레이싱(감독 안인찬)이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와 6라운드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권재인을 대신해 올 시즌 GT1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현욱과 임민진을 교차 출전시킨다.

이에 앞서 장현욱과 임민진은 최근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입회하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에 참가, 성공적인 테스트를 통해 국제 C 라이선스 취득과 함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에 먼저 출전하게 될 장현욱은 2007시즌 (구)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스피드 페스티벌’ 3전 클릭챌린지 클래스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첫 데뷔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장현욱은 2019 시즌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복귀했으며, 2020 시즌 잠복기를 가진 후 올 시즌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라인 컵 출전과 함께 CJ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장현욱은 7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시즌 2라운드에서 예선 2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결승 레이스에서도 선전을 펼친 끝에 4위를 기록해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6라운드에 출전하게 될 임민진은 국내 몇 안 되는 여성 카레이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원레이싱의 안방마님으로 2012 시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포르테쿱 챌린지 출전을 통해 KARA 공인 대회 박스카 첫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임민진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클래스 출전을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2016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공식 데뷔해 6시즌 동안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쌓아오고 있다.

임민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기준으로 통산 38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작성하며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록 포디움 피니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임민진은 2020 시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현욱과 임민진은 이번 대회에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교차 출전과 함께 GT1 클래스에도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9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 원레이싱은 지난 시즌 누적 점수 11점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 시즌에는 단 1점 획득에 그친 상황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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