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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이창욱, 0.146초 차이로 정병민 제치고 GT1 5라운드 예선 1위… 시즌 2승 사냥 돌입!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올 시즌 데뷔해 개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신예 이창욱(퍼플모터스포트)이 GT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GT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11월 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막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34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뜨거운 기록 경쟁을 펼쳤다.

GT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20분까지 40분가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GT2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예선 초반 2분5초877을 기록한 이창욱이 앞서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로 올라선 정병민(투케이바디)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1위 탈환을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이창욱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초반 베스트랩을 작성한 이창욱이 자신의 기록을 유지한 끝에 시즌 개막 라운드 예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예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 시즌 2승 사냥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예선 초반 2분6초023을 기록해 1위에 랭크됐던 정병민은 이창욱에게 1위를 내준 이후 다시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정병민은 이창욱에 이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우승컵을 놓고 이창욱과 한 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3위는 i30 N TCR로 출전한 최정원(KMSA 모터스포츠)이 차지했으며, 예선 후반에 출전해 기록 측정에 들어간 김규민(마이더스레이싱DCT)과 정경훈(서한 GP)이 각각 4위와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한민관(쿼드로 이레인레이싱), 박준의(브랜뉴 레이싱), 김영찬(마이더스레이싱DCT), 이원일(마이더스레이싱), 박준서(ASA&준피티드)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GT1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1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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