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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박준의, 아반떼 N컵 창설전 폴 포지션 확보…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감독 이재우)의 박준의가 5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아반떼 N 컵 창설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팀 동료이자 지난 시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챔피언 출신인 박준성이 0.120초 차이로 2위를 차지, 결승전 그리드 가장 앞줄인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팀 동료간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에서 진행된 아반떼 N 컵 창설전 예선은 Q1(25분), Q2(15분), Q3(10분)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 Q1 결과 상위 15명이 Q2에 진출, Q2 결과 상위 7명이 Q3에 진출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최종 예선을 진행한다.

25분간 진행된 Q1에서 박준의는 1위를 차지한 박준성보다 0.344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가볍게 Q2에 진출했다. Q2에서 박준의 Q1보다 0.630초 빠른 1분46초112를 기록, 2위를 차지한 김규민(DCT 레이싱)을 0.42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Q3에 진출했다.

Q2 결과 상위 7명이 출전해 1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Q3에서 박준의는 선전을 펼친 끝에 Q2보다 0.527초 빠른 1분45초585를 기록, 1분45초705를 기록하며 선전한 팀 동료 박준성을 0.120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 박준성은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김진수 역시 Q3까지 진출한 끝에 5위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한 박준의는 “우선 너무 기쁘다”며, “레이스를 펼치는 중에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예선 레이스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주행 시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보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일 결승 레이스에서는 스타트에 최대한 신경을 써서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우 감독은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첫 대회 첫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기에 내일 결승은 보다 전략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오늘의 결과는 현대성우그룹을 포함한 모든 후원사들의 지원과 격려, 그리고 팬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아반떼 N 컵 창설전 폴 포지션을 차지한 인디고 주니어 드라이버 박준의를 비롯해 2위 박준성, 5위 김진수 라인업을 바탕으로 5월 8일 12시 40분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에 출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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