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5월 14 ~ 15일 태백스피드웨이 개최… ‘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일환 진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2전이 5월 14 ~ 15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봉현, KSR)이 주최하고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17년 연속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전에는 엔페라 GT-300을 비롯해 토요타 86 원메이커 레이스인 ‘KSR-GT’, 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레이스 ‘엔페라 RV-300’ 등 7개 클래스에 15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월 14일에는 태백시 문화광장 입구에서 그리드 워크, 경품 이벤트, 레이싱 포토타임 등을 개최해 일반인과 함께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엔페라 GT-300 클래스의 경우 개막전에서 브랜뉴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인 정남수, 백승훈, 이재진이 포디엄을 완벽하게 장악했었다. 이들은 개막전 입상으로 각각 60kg, 40kg, 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짊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경쟁자들에 비해 걸음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막전 4위와의 차이가 3.5초 이상이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R-GT 클래스는 포디엄의 주인공인 송형진과 추성택, 손호진이 경기 중 핸디캡 타임인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피트 스루에는 최소 25초 이상이 소요되기에 우승을 다투는 것과는 거리가 잇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 김성훈의 우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전 4위, 5위를 차지한 김성회와 서동민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엔페라 RV-300 클래스는 포디엄 피니시를 거둔 정주섭, 고병진, 윤장열이 핸디캡 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 등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성 드라이버인 김태희(Dyno-K)가 출사표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드론 GT-200은 유재광, 이동일, 정준모가 경기 중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 개막전 결과를 토대로 4위와 5위를 한 원대한과 홍성철이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불스원 GT-100은 인중규, 표중권, 전태정이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함에 따라 포디엄의 주인공을 놓고 김영민과 최재경 등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동호회원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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