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유니폼 메인 스폰서 협약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탠리블랙앤데커의 공구 전문 브랜드 스탠리가 지난 7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최초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탠리는 2018-19 시즌부터 FC 바르셀로나 남성팀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FC 바르셀로나 여성팀의 메인 파트너로 활동한다.
스탠리는 2014-15 시즌부터 FC 바르셀로나 남성팀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디지털, 마케팅, 상품 판매권에 관해 60여 개국에 걸친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폰서 협약식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FC 바르셀로나 미국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스탠리블랙앤데커 최고 인재 및 혁신 책임자(CTIO) 프라드히파 라만과 FC 바르셀로나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전원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두 회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여성과 여성 프로 스포츠 후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19 시즌부터 스탠리는 클럽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서 독점적인 마케팅 권한을 지니게 되며, FC 바르셀로나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팬 미팅, VIP 경기 관람, 디지털 브랜드 콘텐츠 시리즈 제작 등 클럽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짐 로리 스탠리블랙앤데커 CEO는 “스탠리블랙앤데커가 최초로 FC 바르셀로나 여성 팀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고 사랑받는 스포츠 단체와 유대 관계를 한층 견고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이 여성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최초의 독점적인 메인 스폰서라는 의미에서 매우 역사적이다”며,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여성 및 여성 스포츠 후원에 전세계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에 기여했으며, 여성 스포츠를 둘러싼 장벽을 함께 타파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사진제공=스탠리블랙앤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