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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18년 12월 4만2424대 판매… 전년 대비 6.7%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018년 12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428대, 수출 3만1996대 등 총 4만242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실적을 기록,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525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세를 기록,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20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가 증가,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판매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젊은 고객을 공략 중인 트랙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총 23만9789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6만2871대를 판매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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