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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터스포츠 축제 ‘현대 N 페스티벌’ 출범… 오는 11~12일 KIC 공식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범하는 ‘벨로스터 N컵’과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를 결합,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출범한다.

현대자동차는 두 대회를 통합 운영해 대회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가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팬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KSF)’을 ‘현대 N 페스티벌’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이 보다 다양한 경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SF에서는 아반떼컵 하위 리그인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와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기아 모닝 챌린지 레이스가 펼쳐진다.

‘현대 N 페스티벌’은 5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과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8회 개최되며,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는 총 6회 개최된다.

특히 6월 8일~9일 KIC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 아반떼컵은 지난 시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내구레이스가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지구력을 겨루고 차량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 등 일반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현대자동차를 보유한 동호회 고객을 초청해 경기 관람은 물론 본인의 차로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한다.

또한 유명 BJ가 인터넷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하고 모터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반 고객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원메이크 레이스를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대회명으로 통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차량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저렴한 튜닝 비용, 용이한 수리, 안전규정 준수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3가지 원칙은 일반 도로와 경주용 트랙 주행 간 전환을 용이하게 하고, 고객들이 일상과 경주대회 구분 없이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운영 방향이 더 많은 일반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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