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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 2라운드 종료… 치열한 경합 속 권형진 짜릿한 역전 우승 차지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BMW M 클래스 시즌 두 번째 경기가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2전에서 펼쳐졌다.

BMW M 클래스는 지난 2018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신설, 올해로 개최 2년차를 맞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BMW 원메이크 레이스로 오는 2020년까지 연속 3년간 국내 개최된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에는 지난 개막 라운드보다 1명 늘어난 총 14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최소한의 안전 규정으로 튠업한 M4 쿠페 레이스카를 타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즈)이 폭풍 추월 레이싱과 함께 짜릿한 역전 드라마르 펼치며 14랩을 27분07초021로 가장 빠르게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효겸(EX드라이빙)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2위를 차지했고,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첫 승을 노렸던 신윤재(슈퍼드리프트)는 아쉽게 3위에 그쳐 대회 데뷔 첫 포디움 피니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킷 레이스 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가 개막전에 이어 ‘BMW M TOWN’ 파빌리온과 M2 컴피티션 클로즈드을 운영하고, M 테스트 드라이빙 프로그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BMW M TOWN 고객 라운지에는 주말동안 총 76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친환경 모형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는 M 스쿨에는 총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하는 등 현장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BMW M 클래스 3라운드는 오는 6월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F1 서킷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19 CJ 슈퍼레이스 3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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