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KAIDA, 10월 수입 승용차 2만2101대 신규 등록… 아우디 Q7 베스트셀링카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10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9.4% 증가한 2만2101대로 집계됐으며,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전년 누계 대비 13.2% 감소한 21만7868대로 집계됐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8025대를 신규 등록, 점유율 36.31%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BMW는 전년 동월 대비 93.4% 증가한 4122대를 신규 등록해 18.65%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아우디가 전년 동월 대비 533.2% 증가한 2210대를 신규 등록해 10.0%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지프 1361대, 볼보 940대, MINI 852대, 혼다 806대, 폭스바겐 602대, 렉서스 456대, 포드 430대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KAIDA에 등록된 23개 브랜드 중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는 전월대비 385.5% 증가한 806대를 신규 등록한 혼다가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244대(69.0%), 2,000cc~3,000cc 미만 5015대(22.7%), 3,000cc~4,000cc 미만 1598대(7.2%), 4,000cc 이상 193대(0.9%), 기타(전기차) 51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242대(82.5%), 일본 1977대(8.9%), 미국 1882대(8.5%)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63대(66.3%), 디젤 6396대(28.9%), 하이브리드 991대(4.5%), 전기 51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10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90대로 61.9%, 법인구매가 8411대로 38.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34대(30.2%), 서울 3432대(25.1%), 부산 827(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36대(32.5%), 부산 1778대(21.1%), 대구 1512대(18.0%)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394대를 신규 등록한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가 차지했으며, 773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300과 729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총 1만3344대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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