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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0년 2학기 투모로드스쿨’ 개강… 두 가지 형태 수업 진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2020년도 2학기를 시작했다.

투모로드스쿨은 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동차와 코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 4C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는 교육효과가 입증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대, 현재까지 총 2,5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1학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수업형태를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수업내용을 온라인 방식에 맞게 개편해 진행했다.

지난 달 31일 첫 수업을 진행한 2학기 투모로드스쿨은 학교와 학생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 전국 35개교 1,585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합한 통합형 또는 온라인 수업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에 코딩으로 구현해 작동해 보는 자율주행차, EV3 자율주행차가 달리는 도시의 풍경을 실물로 제작한 미래도시 조형물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통해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했으며, 이에 더해,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을 통해 상황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학습해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모로드스쿨은 레고® 에듀케이션 한국공식파트너인 퓨너스와 함께 진행한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4차시 또는 7차시로 진행하며,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의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와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자유학년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를 통해 대한민국의 퓨처 모빌리티와 4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써 나가고 있다.

‘투모로드스쿨’은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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