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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0.3% 증가… ‘신형 카니발’ 내수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자동차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일 기아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 등 총 26만23대를 판매, 전월 대비 19.8%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99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144대, K5(옵티마)가 2만5365대로 뒤를 이었다.

9월 국내 판매는 1만130대를 판매하며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형 카니발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33.1%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 등 총 1만7275대가 판매됐다.

신형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9151대, 셀토스 3882대 등 총 2만7707대가 판매됐으며,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29대가 판매됐다.

9월 해외 판매는 3만2736대를 판매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스포티지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

스포티지의 뒤를 이어서는 셀토스가 2만7262대를 판매했으며, K3(포르테)가 2만121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41만5011대, 해외 144만8955대 등 총 186만3966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8.8%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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