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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9.2% 감소… 신형 QM6 내수 상승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9.2%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르노삼성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내수 7141대, 수출 392대 등 총 7533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10월 내수에서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를 판매한 신형 QM6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20.3% 증가하며 3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하며 전체 QM6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10월 2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했다.

QM6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SUV 라인업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0월 한 달간 2034대를 판매, 전월 대비 17.6% 증가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SM6는 10월 한 달간 390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가 판매되는 등 10월 한 달간 총 345대를 판매,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10월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9%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내수 8만722대, 수출 1만8355대 등 총 9만9077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3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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