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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8.7% 감소… 내수 2개월 연속 상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7%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차 발표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내수 7207대, 수출 867대 등 총 8074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11월 내수에서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뉴 QM6가 3647대 판매되는 등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LPG SUV인 뉴 QM6 LPe 모델은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전체 판매의 59.3%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뉴 QM6 LPe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체감 토크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과 안전성, 최고의 가성비로 많은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디젤, 가솔린에 이어 LPG까지 독보적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고급스러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QM6는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 4만2058대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LPG 파워트레인을 처음 선보인 2019년도의 같은 기간 판매 대수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로 QM6는 탄탄한 상품성에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의 11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2.8% 증가한 2,295대로 QM6의 뒤를 이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2.1%를 차지했으며,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의 증가로 1.6 GTe의 판매비중도 47.9%로 올라섰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는 1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16.9% 증가한 456대 출고됐으며,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301대, 마스터 293대, 조에 16대, 트위지 121대가 판매되는 등 총 73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99.2% 증가했다.

11월 수출은 QM6 770대, 르노 트위지 96대 등 총 867대로 전월 대비 121.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8.7% 감소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8만7928대, 수출 1만9222대 등 총 10만7151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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