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폭스바겐, 상품성 강화한 독일 세단 ‘2021 제타’ 15일 사전계약 개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슈테판 크랍)는 15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1 제타’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7세대 제타’는 2020년 10월 출시 직후 론칭 에디션 2650대가 완판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발적인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실시, 고객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1 제타’의 고객 인도는 오는 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2021 제타’는 전 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포함하는 기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를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2020년 12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에 최초 탑재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스마트폰과 실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이 전 트림에 지원된다.

이외에도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전 트림에 Type-C USB 슬롯이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화질의 디지털 콕핏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디지털 콕핏은 더욱 향상된 가시성과 연결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지도, 운전자 보조 기능 등 주요 주행 정보들을 운전자가 보기 쉽게 나타내 편안한 주행 경험과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성능에 있어서는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8.9초가 걸리며, 210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13.4(도심 11.9, 고속 15.8)km/ℓ을 이끌어 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2021 제타’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으로 모부 부가세 포함해 프리미엄 2949만8000원, 프레스티지 3285만1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10%의 할인에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하면 프리미엄 2450만8000원, 프레스티지 2752만1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여전히 제타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를 빠르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폭스바겐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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