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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GT’ 세계 최초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488km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가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e-트론 GT’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e-트론 GT’의 하이라이트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 지속 가능성을 잘 보여주었다.

아우디 AG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란 투리스모로 ‘프리미엄 자동차란 바로 이런 것‘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외관 디자인과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를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지속 가능한 개념을 도입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e-트론 GT’ 뿐 아니라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균형을 이루었으며, 전체 생산 공정까지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며, “이는 공장, 생산인력 및 아우디의 미래 생존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시그널이다”고 말했다.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로 모델에 따라 전기 모터 출력은 350kW 또는 440kW이며 다이내믹 스퍼트도 허용된다.

특히, 86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e-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되어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며,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되어 있다. 뒷좌석 또한 여유 있는 공간으로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e-트론 GT’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는 마르쿠스 듀스만 CEO와 힐데가르트 보트만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헨릭 벤더스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 마크 리히트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가 새로운 모델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며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톰 하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그리고 F1 월드 챔피언 출신 니코 로즈버그가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고성능의 공존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아우디와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아우디 e-트론 GT’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행사 녹화 영상은 2주간 온라인 (https://www.progress.audi/progress/en.htm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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