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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판매 전년 대비 23.5% 감소… 생산 라인 정상가동 통해 내수·수출 회복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715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3.5%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 판매실적의 경우 3월부터 이어진 협력사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 라인이 정상가동 되면서 전월 대비로는 156.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공장 가동을 통해 2월 14일간의 휴업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게 되면서 판매도 정상화 됐다.

특히,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으로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2% 감소됐지만, 전월 대비로는 61.1% 증가세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도 렉스턴 스포츠가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코란도, 티볼리, 신형 렉스턴이 모두 전월 대비 고른 성장을 기록해 전체적인 내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왔던 수출도 휴업으로 인한 적체 물량을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 이상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공급이 재개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개선 모델 및 전기차 등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2627대, 수출 5992대(CKD 포함) 등 총 1만8619대로 집계, 전년 누계대비 22.9% 감소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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