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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3월 국내 판매 1557대로 월 최다 판매 기록 경신… ‘1만대 클럽’ 재입성 청신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지프 코리아(사장 제이크 아우만)가 3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총 1557대를 판매, 대한민국 시장 진출 이후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20년 6월 1384대를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지프 코리아 목표 중 하나인 ‘1만대 클럽’ 재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프의 3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7.5% 증가, 전월 대비 240.7% 증가한 수치이다. 모델별로는 지프의 대표 모델인 랭글러가 513대를 판매, 전월 대비 324% 증가하며 판매 실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어 레니게이드가 394대, 체로키도 302대로 전월 대비 각각 246%, 260% 증가하는 등 전 모델에 걸쳐 두루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지프는 이러한 배경으로 레저, 캠핑, 차박 문화의 유행의 지속으로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수요 대비 공급이 지체됐던 인기 모델 랭글러의 물량이 이달 들어 해소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올해 초 런칭한 고객 커뮤니티 지프 웨이브, 80주년 드라이브-스루 이벤트 등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에게 먼저 다가갔던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브랜드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의 이 결과는 우리의 든든한 파트너인 딜러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프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프 코리아는 역대 최다 판매 기념 및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어드벤쳐 데이즈’ 최대 20% 할인 혜택을 4월 10일까지 연장해 지프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모험’을 더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지프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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