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국지엠, 4월 판매 전년 대비 25.4% 감소… ‘트레일블레이저’ 2개월 연속 내수 베스트세링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가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145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내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한 결과 총 547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 전월 대비 11.0%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202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했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시 한 번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쉐보레는 최근 합합 뮤지션 박재범과 함께 한 두 번째 콜라보 캠페인 타이틀 곡 ‘SUMMERIDE’와 신규 CF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감각적인 매력을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어서는 스파크가 총 167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최근 SUV 판매 성장세와 본격적인 나들이철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인해 총 372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세를 기록했다.

라보와 함께 1분기에 생산을 종료한 다마스는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두고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총 404대가 판매됐다.

4월 수출에서는 RV 모델 1만3709대, 경승용차 2071대, 중대형승용차 205대 등 총 1만5985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7.5% 감소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칩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파크는 물론,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인기 라인업들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마케팅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2만2823대, 수출 8만8656대 등 총 11만147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3% 감소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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