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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레이스 트랙 셋업 맞춘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 공개… 최고출력 650마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가 레이스 트랙에 셋업을 맞춘 새로운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를 공개, 독보적인 DNA를 자랑하는 카이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

극대화된 성능과 핸들링을 갖춘 ‘카이엔 터보 GT’는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일상적인 사용성까지 결합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높은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이전 모데롭다 8.1kg·m 증가한 8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V8 4.0 바이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0.6초 단축된 3.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4km/h 증가한 300km/h에 달한다.

스포티한 성능의 4인승 쿠페 모델 ‘카이엔 터보 GT’는 특별 개발된 퍼포먼스 타이어와 모든 이용 가능한 섀시 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역시 카이엔 터보 GT에 맞춰 특별 조정한 고유의 셋업으로 뛰어난 레이스 트랙 성능과 함께 차량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38초9에 주파해 SUV 부문 공식 신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카이엔 터보 쿠페에 비해 ‘카이엔 터보 GT’는 최대 17mm 더 낮다. 이에 기반해 패시브 섀시 요소와 액티브 제어 시스템을 핸들링 및 성능에 맞춰 재설계 및 최적화해 완벽한 상호 작용을 보장한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강성은 최대 15% 증가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댐퍼 특성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조정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은 이제 성능 지향적인 제어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카이엔 터보 GT’는 고속의 코너링 구간에서도 더 정확한 턴-인 동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롤 스태빌리티와 접지력도 더욱 향상되었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바이어스 비율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프런트 액슬은 핸들링을 향상시킨다.

프런트 휠은 터보 쿠페에 비해 1인치 더 넓고, 네거티브 캠버는 0.45도 늘어나 터보 GT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을 더 증가시킨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은 차량의 제동력을 보장한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는 올해 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3410만원이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다.

새로운 아틱 그레이 컬러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카이엔 터보 GT는 진보적인 디자인의 뛰어난 특징들로 탁월한 역동성을 강조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일러 립이 적용된 GT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가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네오다임 컬러의 22 인치 GT 디자인 휠, 윤곽이 뚜렷한 카본 루프 그리고 블랙 컬러의 휠 아치는 측면 디자인을 강조한다.

루프 스포일러의 카본 사이드 플레이트는 GT 모델 전용이며,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 립은 터보 모델보다 25mm 더 넓어져 최고속도에서 다운포스를 최대 40kg까지 증가시킨다. 후면 디자인은 카본으로 제작된 디퓨저 패널로 마무리된다.

‘카이엔 터보 GT’의 스포티한 특성은 기본 사양의 첨단 장비들과 확장된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강조된다.

먼저 8방향 조절 가능한 프런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네오다임 또는 아틱 그레이 컬러 적용이 가능한 타공 처리된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그리고 헤드레스트의 ‘터보GT’ 레터링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처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 방향에 옐로우 컬러 포인트가 적용되며, 트림에 따라 엑센트 스트립은 매트 블랙으로 마감된다.

특히, 향상된 성능,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카이엔의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갖춘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이 카이엔 터보 GT에 탑재된다.

이외에도 PCM 6.0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애플 카플레이 지원은 물론 애플 뮤직과 애플 팟캐스트를 유기적으로 완벽하게 통합시켰으며, 포르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한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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