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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6월 판매 전년 대비 3.4% 증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베스트세링카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가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687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6월 내수는 전월 대비 99.6% 증가한 2671대를 판매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선전에 힘입어 총 5740대를 판매, 전월 대비 24.9%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160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품질은 물론 환경성까지 개선했다.

또한, 최근 밀라노 레드, 모나코 블루, 어반 옐로우 등 세 가지 외장 색상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품성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볼트 EV의 경우 총 3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했다. 볼트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 뛰어난 에너지 효율, 적재 능력 등 실용성을 바탕으로 법인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월 수출은 RV 1만8523대, 경승용차 2106대, 중대형승용차 507대 등 총 2만1136대를 기록, 전월 대비 78.6%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 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RV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차량으로 레저 및 캠핑을 하고자 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3만3160대, 수출 12만1623대 등 총 15만4783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6.8% 감소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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