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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2관왕 쾌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71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50개국에서 출품된 1100여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품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와 ‘4세대 카니발’ 2개 차종이다.

EV6에 반영된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지닌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의 자동차이다.

또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측면부, 전체적인 연결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후면부 등 차별화된 자신감이 집약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와 함께 현대차의 아이오닉5, 스타리아와 제네시스의 GV70과 X 콘셉트 4개 차종이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핏트(E-Pit)’, 현대차 인포테인먼틋 시스템 아쿠아 디자인,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 N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현대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 제네시스 EV 홈 차져, 제네시스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의 여러 주요기술과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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