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페라리, 2호 PHEV 스파이더 ‘296 GTS’ 국내 출시… 시스템 총 출력 830마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는 8월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이자 페라리의 두 번째 PHEV 스파파이더 모델인 ‘296 G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는 지난해 출시된 ‘296 GTB’와 함께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fun behind the wheel)’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자동차이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RHT(Retractable Hard Top, 접이식 하드톱)를 장착, ‘296 GTB’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톱 주행의 감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96 GTS’는 총 배기량(2.992ℓ), 실린더 수(6),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ran Turismo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성능에 있어서 ‘296 GTS’는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최고출력 663마력의 V6 3.0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공도용 스파이더 모델로 최고출력 122kW의 전기 모터와 결합해 830마력의 총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8단 F1 DCT 변속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9초, 200km/h까지 7.6초 밖에 걸리지 않는 우수한 가속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30km/h이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모드에서 25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 일상적인 주행 측면에서 폭넓은 사용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엔진 속도에 즉각적이고 일관되게 반응해 주행 경험에 도움을 준다.

‘296 GTS’는 콤팩트한 규격과 혁신적인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 그리고 정밀히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는 마치 고카트를 타는 것처럼 놀라운 민첩성과 반응성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포티하고 유연한 디자인, 극도로 콤팩트한 크기는 자동차의 모던함을 부각하고 있으며, 1963년 출시된 ‘250 LM’을 레퍼런스로 삼아 단순함과 기능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고 있다.

매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접이식 하드톱(RHT)은 루프를 접으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나고, 루프를 올렸을 때에도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유사하다. 특히,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결과적으로 접이식 루프는 두 부분으로 갈라져 엔진 앞부분 위로 평평하게 접혀지는데, 이를 통해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동일하게 발산되고 전체적인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이 디자인 덕분에 엔진 커버의 뒤쪽 부분에 새로운 V6 엔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었다.

‘296 GTS’는 ‘SF90 스트라달레’, ‘SF90 스파이더’, ‘296 GTB’와 마찬가지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aero modification,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296 GTS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고,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주)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신형 V6 엔진을 오픈 톱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296 GT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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