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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핀, ‘2026 굿우드 리바이벌’서 A390 아트카 등 4대 전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알핀이 ‘2026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트레버 잭슨이 독창적으로 해석한 ‘신형 A390’ 기반 아트카 등 총 4대의 자동차를 전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창의성, 그리고 성능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주말 동안 펼쳐진 전시에서 알핀은 역사적인 랠리 유산과 현대적인 경량성, 전동화 경기차, 독창적인 자동차 예술 작품 등 브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굿우드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트레버 잭슨 버전의 ‘알핀 A390’은 알핀 디자인 디렉터 안토니 빌랭(Antony Villain) 및 알핀 디자인 팀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멀리서 보면 두껍고 얇은 띠와 흑백 그래픽 패턴의 추상적인 라인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가까이서 보면 디지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색상이 드러나도록 설계됐다.

알핀의 최적화된 새로운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알핀 A390’은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824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리어 액슬에 탑재된 2개의 독립 모터를 통해 구현되는 알핀 고유의 액티브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장착해 각 바퀴의 토크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민첩성과 균형 감각, 뛰어난 반응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알핀 라코스테 A290 랠리(Beware of the Crocodile – Alpine Lacoste A290 Rallye)’가 함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모델은 알핀 레이싱의 첫 번째 100% 순수 전기 고객 경주시험차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설적인 랠리 사양의 A110 베를리네트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경량화와 민첩성을 앞세운 A110 베를리네트는 알핀이 국제 랠리 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1973년 제조사 부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다.

여기에 오리지널 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세대 알핀 A110이 함께 배치되어 클래식과 현대를 연결했다.

현세대 A110은 지난 7월 디에프(Dieppe) 공장에서 생산이 종료되었으나, 영국 리테일 네트워크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알핀 영국 브랜드 디렉터 니콜라 번사이드(Nicola Burnside)는 “굿우드 리바이벌은 알핀의 스토리가 얼마나 풍성해졌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무대였다”며, “트레버의 A390이 전시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었고, A290 랠리와 베를리네트, A110은 이러한 창의성을 브랜드의 핵심인 경쟁 정신과 경량 성능으로 연결해 주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알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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