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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 모빌리티, 클룩에 외국인 대상 ‘인터내셔널택시’ 공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ST 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대표 이썬 린, KLOOK)과 제휴를 맺고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로 KST 모빌리티는 2018년 1월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KST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택시는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울에서만 380대가량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서비스 데스크와 콜센터를 통해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인터내셔널택시를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KST 모빌리티와 클룩은 인터내셔널택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터내셔널택시와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및 티머니 카드를 묶은 결합 상품 개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클룩의 액티비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클룩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 여행객 대상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8개의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되어 홍콩, 서울, 두바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20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270개 이상의 도시에서 테마파크, 체험상품, 현지투어, 레스토랑, 교통수단 등 1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이행열 대표는 “이번 제휴는 단순히 KST 모빌리티의 택시 브랜드를 클룩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향후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수단으로서 택시의 역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를 위해 향후 인터내셔널택시, 하나모범, 마카롱택시 등을 포함하는 운송가맹 서비스를 활용해 도심지에서도 외국인들이 쉽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클룩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 모빌리티는 지난 4월 15일 마카롱택시 전용 앱을 공식 출시했으며, 전국에서 혁신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마카롱택시 파트너스(가맹 회원)를 모집 중이다.

사진제공=KST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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