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벤츠 신형 G-클래스 ‘솔루스 KL21’ OE 공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클래스’에 SUV 전용 타이어인 ‘솔루스 KL21’을 OE(신차용 타이어)로 공급중이다.
벤츠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와 극한의 비포장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오프로더’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SUV이다.
40년만에 풀체인지 되어 나온 ‘신형 G-클래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볍고 튼튼하며 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녀 다시 한 번 전세계 럭셔리 오프로드형 SUV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G-클래스 2019년형에 OE로 적용될 ‘솔루스 KL21’은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으며,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를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의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에도 상위 차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벤츠,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에 완성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