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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쏠라라이트, 엑스타 레이싱과 후원 협약 체결… 팀 운영 제반사항 후원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과 후원 협약을 체결, 현금 후원을 통해 팀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초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에 뜻을 밝힌 바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 업계의 고충을 고려해 이번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 팀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김진표 감독의 리드 아래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을 주축으로 패기 넘치는 신예 노동기, 이정우 3인 체제를 구축, 조화로운 신구 밸런스와 더불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올 상반기부터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싱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원해왔으며, 이번 하반기 후원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전반적인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과 현재 후원 중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상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23년간 다방면에서 모터스포츠 후원 활동을 펼쳐오며 자사 브랜드인 ‘쏠라이트 배터리’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후원을 통해서도 엑스타 레이싱팀 차량, 드라이버 슈트, 의류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며 국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김진표 감독은 “시즌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후원을 결심해준 현대성우쏠라이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남은 시즌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 경기 가장 높은 곳에서 금호타이어와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사 간의 협약인 만큼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후원이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좋은 결과로 2020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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