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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마제스티9,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의 중국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 솔루스 TA93’이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과 샤먼방송국 소속 샤먼문화방송매체그룹이 공동 창설한 글로벌 디자인상으로써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6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레드닷이 주관하며, 중국과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매년 표창하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아우디, BMW 등 중국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3%만이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금호타이어의 TA93은 올해 6000개 이상의 출품 경쟁 속에서 타이어 업계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제품은 샤면공항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내년 4월까지 전시된다.

‘마제스티9 솔루스 TA93’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를 통해 마모성능을 비롯한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사이드월에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정일택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이번 중국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제품 기술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한결같이 최고급 제품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미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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