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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비트, 안전한 고성능 자동차 내 통신 위한 이더넷 스위치 펌웨어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안전한 고성능 자동차 내 통신이 가능한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 펌웨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EB zoneo SwitchCore’는 주요 하드웨어 기업의 스위치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판 중인 전기차에도 이미 장착되어 있어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의 차세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진보된 고대역폭 통신 시스템 개발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있어 전기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에서 센서, 제어장치 및 인터페이스 데이터 라우팅에 필요한 고대역폭 통신과 빠른 데이터 처리량을 지원하는 전자 네트워크 개발은 공통된 과제다.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는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근간이 된다. 스위치는 소수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동되는 고도로 중앙 집중된 현재의 아키텍처에서 분산되고 구역화된 미래의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의 전자제어장치(ECU)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EB zoneo SwitchCore’는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에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추가한 펌웨어로 차량의 확장성, 안전,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기능의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고급 네트워크 관리와 라우팅, 게이트웨이, 방화벽, 네트워크 침입 탐지와 방지 시스템 같은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EB zoneo SwitchCore’는 마벨과 같은 선도적 제조업체들의 스위치에 적용 가능하다. 일렉트로비트 펌웨어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되었지만, 마벨 스위치가 탑재된 주요 양산 차량라인을 위한 아키텍처에 이미 장착되고 있다.

윌 추 마벨 자동차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렉트로비트와 협업해 이더넷 스위치에 ‘스마트’한 펌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일렉트로비트와 마벨의 협업은 클라우드, 캐리어, 자동차 네트워크가 함께 매끄럽게 작동하고, 스마트한 소프트웨어 차량 확산을 가능케 함으로써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로버슨 제품 및 전략 기획 부사장은 “새로운 EB zoneo 제품 라인은 자동차 제조업체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한다”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현재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의 고급 기능에 추가하면 고객에게 최상의 성능과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렉트로비트는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함께 스마트 스위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렉트로비트는 전자제어장치(ECU) 내부 스위치 기능을 가상화해 고속 로컬 통신을 극대화하는 ‘EB zoneo VSwitch’도 공개했다.

‘EB zoneo VSwitch’는 여러 가상 머신·프로세서 코어를 공유된 단일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 포트에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전체적인 연산 리소스 소비를 줄여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 처리를 보다 자유롭게 한다.

사진제공=일렉트로비트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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