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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2R] 부에미, 기록 삭제된 바나드 제치고 멕시코시티 ePrix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가 멕시코시티 ePrix 예선에서 트랙이탈로 기록이 삭제된 테일러 바나드(DS 펜스키)를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2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멕시코시티 ePrix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1월 10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오토드롬에 마련된 포뮬러 E 전용 서킷(1랩=2.608km)에서 진행됐다.

예선은 2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10분씩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각 그룹별 상위 4명은 예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슈퍼폴 방식의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멕시코시티 ePrix 예선 결과 A 그룹에서는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니코 뮬러(포르쉐), 바나드,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B 그룹에서는 부에미, 댄 틱텀(쿠프라 키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올리버 로우랜드(닛산)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B그룹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부에미는 8강에서 로우랜드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0.136초 차이로 로우랜드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틱텀을 0.074초 차이로 제치고 올라온 에반스를 상대했으며,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에반스를 0.147초 차이로 제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에서 부에미는 뮬러와 모르타라를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온 영국 출신의 바나드와 접전을 펼쳤다.

접전 결과 후행에서 진행한 바나드가 마지막 코너를 나오면서 발생한 아찔한 상황을 이겨내고 1분5초135를 기록, 1분5초249를 기록한 부에미를 0.114초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바나드가 마지막 코너에서 발생한 상황이 트랙 이탈로 판명되면서 해당 기록이 삭제됐고, 이로 인해 부에미가 다시 1위로 올라서게 되면서 최종 예선 1위를 기록했다.

바나드는 아쉽게 2위로 예선을 마무리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부에미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모르타라는 에반스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으며, 에반스가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뮬러, 틱텀, 데니스, 로우랜드 순으로 5위 ~ 8위를 기록했으며, 예선 B그룹에 속한 부에미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이하 순위는 B그룹과 A그룹 순으로 순위가 교차되면 최종 예선 순위가 확정됐다.

포뮬러 E 시즌12 2라운드 멕시코시티 ePrix 결승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잠시 후인 오후 2시 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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