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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18년 북미·중국 제외 새 해외사업부문 가동… 신임 총괄 배리 엥글 선임

[고카넷]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지난 3일 내년부터 남미부문(GM South America)을 통합한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을 책임질 신임 총괄 임원에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GM 남미부문 사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로 부임하게 될 배리 엥글 사장은 올해 말 은퇴를 앞둔 스테판 자코비 사장의 뒤를 이어 새 GM 해외사업부문을 책임지며, 북미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관장하게 된다.

미국 디트로이트에 주재하며 댄 암만 사장에게 보고하게 될 엥글 사장은 새 사업부문의 수장으로서 국가별로 경쟁 시장에서의 수익성 증대와 성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매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자코비 사장의 지난 4년간의 공헌과 지난 몇 개월에 걸친 해외사업부문 사업구조 재편을 이끌어 온 점에 감사한다”며, “두 지역 사업부문을 통합하는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효율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9월 GM에 합류해 남미부문 사장을 맡아 온 엥글 사장은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GM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자동차를 생산,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캐딜락, 뷰익, GMC, 홀덴, 오펠, 바오준, 지에팡, 복스홀, 울링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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