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성료… 서영대 ‘튜닝x’ 종합우승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개최하고, 현대, 기아,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 178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전국 100개 대학 173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Baja 부문은 가장 많은 1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서영대학교 ‘튜닝x’ 팀이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종합우승인 ‘KSAE Grand Prix’를 수상하게 됐다. 서영대학교 ‘튜닝x’ 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700만원과 우승기를 수여받았다.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4포뮬러

Formula 부문에서는 전주대학교 ‘JM-F’ 팀이 경쟁 상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Formula의 경우 경주차 제작에 있어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매년 참가팀 수가 늘고 있으며, 올해에는 35팀이 참가해 역동적인 경기를 펼쳤다.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5전기차

지난해 정식 경기로 채택된 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EV 부문에서는 가천대학교 ‘SCUD-EV’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기술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기존의 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창의적인 구조와 방식을 가진 자동차를 제작한 명지대학교 ‘Anti.N.T’ 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 부문에서는 다가올 Sharing Car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건국대학교 ‘Team K.A.I’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9년간 상위 입상팀 간의 경기인 Baja 왕중왕전에서는 2015년도 금상을 수상한 국제대학교 ‘speed revolution’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일반인 자작차대회, 고교생 기술부문 대회, 현대자동차 RM16 시범주행 등 대회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를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다.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2단체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10회째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3BAJA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6BAJA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7BAJA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8포뮬러

2016_0816-GCN03KSAE_대학생_자작자동차대회_09전기차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