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종료… 이틀간 2만5000여명 관람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과 22일에 걸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는 이틀 동안 총 2만4697명의 관중들이 모여들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즐겼다.

특히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비롯해 ASA GT-2 클래스, BMW M 클래스 3개의 메인 레이스와 서포트 레이스인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레이스도 펼쳐져 다양한 차종들이 펼치는 각기 다른 매력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다.

개막전 결과 캐딜락 6000 클래스 우승의 영광은 오일기(#11, 이앤엠 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오일기는 21일 열린 예선에서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22일 이어진 결승전에서 깔끔한 주행으로 2위에 올랐다.

2위 등극에도 기쁨을 표현했던 오일기는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데 유지(#7, 엑스타 레이싱)가 황기구간에서의 추월로 30초 페널티를 받아 6위로 밀려남에 따라 1위로 올라서며 클래스 데뷔 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그 뒤로 정의철(#6, 엑스타 레이싱)과 조항우(#1, 아트라스BX 레이싱)가 각각 2위와 3위로 올라섰다.

ASA GT-2 클래스에서는 정경훈(#78, 비트R&D)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동기(#14, 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가 2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진성(#98, E&M 모터스포츠)이 노동기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추돌로 인해 순위 변동 페널티 4초를 받아 3위로 밀려났다.

BMW M4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에서는 현재복(#7, MSS)이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효겸(#6, MSS)과 이서영(#88, 피카몰 레이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포트 레이스인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레이스에서는 최광빈(#63,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이 폴투윈을 차지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1, 금호타이어)과 추성택(#73, 호주몰.제이펙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당시 주말 이틀 동안 3만 관중이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를 증명하듯이 21일 예선전에 1만명 가까운 관람객들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방문한데 이어 결승전에는 더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만 관람객에게 개방했던 지난 시즌의 경우 평균 관중은 1만1000여명 이었다. 서킷 전체를 이벤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볼 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화하면서 관람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늘었다.

경기장 현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중계방송 시청률에도 변화가 있었다. 올 시즌 채널A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캐딜락 6000 클래스를 생중계하기 시작했는데, 22일 오후 2시 50분부터 시작된 생중계는 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 생중계를 진행한 채널A 플러스의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0.36%였다. 높은 시청률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나아진 수치여서 이후 대회를 치러가며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 했는데 총 2만1000여명의 팬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청했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결과였다.

개막전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으로 장소를 옮겨 2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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