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썸머시즌 첫 번째 이벤트 ‘인제 나이트 레이스’ 18일 인제 스피디움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썸머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썸머시즌 첫 번째 이벤트는 7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인제 나이트 레이스’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즌 상반기 챔피언십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인제 스피디움 특유의 급격한 고저차와 블라인드 코너가 야간의 시각적 제한, 노면 온도 저하와 맞물리는 만큼, 드라이버들의 경주차 하중 제어 능력과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대회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클래스의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금호 SLM)의 독주 체제 지속 여부다. 시즌 개막 후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이창욱은 인제에서만 통산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맞서 인제 나이트 레이스 2회 우승을 차지한 오네 레이싱의 정의철과 서한 GP의 장현진이 이창욱의 우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올 시즌 금호타이어를 장착하며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 통산 최다 포디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오네 레이싱의 서주원, 헨쟌 료마,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의 박석찬 등 인제 서킷에서 강세를 보였던 드라이버들의 포디움 재입성 여부와 첫 야간 레이스를 치르는 서한GP의 정경훈과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김화랑, 마이키 조던, 그리고 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의 손인영 등 루키들의 적응력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세계적인 원메이크 레이스인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 4라운드 경기가 함께 치러져 우라칸 EVO2 차량의 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의 다채로움을 더할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GTB 클래스의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먼저 GTA 클래스는 챔피언십 리더 정원형(비트 R&D)이 이번 라운드에서 석세스 웨이트를 완전히 덜어내고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인 같은 팀의 안경식과 BMP 모터스포츠의 이정표, 김시우, 김성희가 추격을 노린다. 하지만, 안경식과 이정표는 각각 50kg, 20kg의 석세스 웨이트를 부담하고 있어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베테랑 한민관(브랜뉴 레이싱)과 이동호(메르카바), 그리고 지난 라운드 우승자 문세은(BMP 모터스포츠, 30kg) 등이 가세해 혼전이 예상된다.
GTB 클래스 역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GTB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리더 최지영(다이노케이)을 14점 차로 추격 중인 민정필(오토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민정필과 동점인 엄호(다이나믹 레이싱)를 비롯해 이재인, 이중훈(레퍼드 레이싱) 등이 언제든 포디움권을 타격할 준비를 마쳐 예측 불허의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서킷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 박시현, 이상화 드라이버의 역동적인 드리프트 쇼런이 서킷의 열기를 달구고, 강렬한 DJ EDM 공연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레이스의 대미는 인제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장식해 올여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의 관람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인 18일에는 야간 레이스의 현장이 KBS N SPORTS와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