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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고차 시장 대표 친환경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h’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18일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뉴 ES300h’가 친환경차 중 국산과 수입 부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차 등록대수 순위 조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중 가솔린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 디젤 하이브리드(디젤+전기), LPG 하이브리드 (LPG+전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26.7%를, 수입차 부문에서는 렉서스 뉴 ES300h가 24.2%를 차지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위를 기록한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연비, 주행성능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3위를 기록한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새로운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중고차 거래 역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월에 출시되어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 1위를 기록한 기아 니로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해 신차 시장에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수입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의 원조 렉서스와 토요타가 순위를 독점했다. 세단, 해치백, SUV까지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순위권을 차지한 것도 특징이다.

1위를 기록한 렉서스 뉴 ES300h는 렉서스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기모델로 작년 수입 신차시장에서도 베스트 셀링 3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토요타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와 내구성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3위를 차지한 렉서스 CT200h는 연비는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이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SK엔카 홈페이지 등록 매물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수입차가 1.7%로 1.2%인 국산차에 비해 0.5% 높다”며, “지난해 국산차에서 현대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와 같은 친환경차 전용 모델이 출시되어 라인업을 확장한 만큼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일 평균 44만 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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