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 국내 라이더 40명과 함께 미국 최초 대륙 횡단 고속도로 ‘루트66’ 완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국내 라이더 40명과 함께 미국 최초의 대륙 횡당 고속도로인 ‘루트66’을 완주했다.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14박 16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3 미국투어’에는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동승자, 스태프 등 총 40명의 참가자가 결정됐으며, 모두 횡단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슈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2023년 미국투어’는 루트66 횡단을 목표로 시작됐다.

라이더라면 죽기 전에 꼭 도전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루트66은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진 도로다.

특히,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인 동시에 변화무쌍한 날씨와 4,000여km에 해당하는 8개 주를 횡단해야하기 때문에 라이더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곳이기도 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참가자 전원이 무사히 도전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험이 풍부한 로드 캡틴과 리어, 전문 정비사가 전 일정에 걸쳐 동행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지역 명소와 축제, 맛집 등을 안내해 평생의 자랑거리로 남는 투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할리데이비슨 모터컴퍼니에서 열린 홈커밍 페스티벌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할리데이비슨의 도전정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었다.

해당 이벤트는 루트66 도전을 앞둔 참가자에게 개척자 정신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참가자들이 횡단한 루트66은 ‘마더로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미국인에게 각별한 곳이다. ‘마더로드’는 1970년대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였고,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났던 곳이었다.

현재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로와 구조물, 가게 등이 남아 여행자 사이에선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꼽히고 있다.

2023 미국투어에 참가한 연예인 노홍철 씨는 “꿈만 같았던 순간”이라며,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가고 싶은 길이었으며,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투어를 기획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오랜 시간 달렸을 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뿐”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딩의 본질적인 즐거움과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남태화 기자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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