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IC-컵] 1000cc 레이스 2R, 혜주파레이싱팀 김대욱 우승… ‘신형 모닝 터보’ 압승

[전남 영암, 고카넷=김재정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경기장(1랩=3.045km)에서 열린 ‘2017 KIC-컵 1000cc 레이스’ 2라운드에서 신형 모닝 터보로 출전한 김대욱(혜주파레이싱팀)이?폴-투 피니쉬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지금까지?신형 스파크가 거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판도에서 신형 모닝 터보가 출시되지마자 바로 경기에 투입, 우승을 거머쥐는 무서운 저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KIC-컵 1000cc 레이스는 차종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경차는 모두 출전 가능한 경차 전문 레이스이며, 포디움 클래스와 비기너 클래스로 나눠 운영된다.

오전에 열린 포디움 클래스 예선에서는 신형 모닝 터보로 출전한 김대욱(혜주파레이싱팀)이 1분42초487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신형 스파크로 출전한 박영일(팀F1캐리어)이 1분43초415로 2위로 들어오며 예선전에서의 기록으로 경기장이 술렁였다.

신형 모닝 터보의 경우 출고된 지 보름밖에 안된 미완성의 경주차인 상황으로 완성된 신형 스파크에 비해 1초 이상 빠른 랩타임을 보여 혜주파팀이 첫 포디엄 1위를 가져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 됐다.

12랩(36.54km)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 결과?폴포지션에서 출발한 김대욱(혜주파)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2위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영일(팀F1캐리어)은 아쉽게 리타이어했으며, 추성택(JPEX)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혜주파레이싱팀의 권영륵 대표는 “코너에서의 달리기가 더 중요한 레이스에서 아직 일체형 서스펜션이 개발도 안된 상황에서의 폴 투 피니시 우승이라 더욱 놀랍다”고 밝혔다.

신형 모닝 터보 경주차는 아직 모든 레이싱 용품이 준비되지 않은 경주차라 신형 스파크 경주차의 높은 완성도와 비교하면 거의 순정이라 말해도 무방할 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형태라 레이싱용 용품이 개발 완료될 때의?레이스를 더 기대되게 만들었다.

경차 레이스 비기너 클래스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조용근이 선전을 펼친 끝에 2연승을 달성했다. 조용근이 결승전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차 레이스의 입문 클래스인 비기너 클래스 예선에서는 하창수(폴포지션)가 1분45초806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분45초980을 기록한 조용근(팀F1캐리어)이 차지했으며, 1분46초249를 기록한 김호영(혜주파)이 3위를 차지했다.

비기너클래스는 튜닝의 제한을 둔 순정형태에 근접한 경기로 더욱 정교한 차량조정이 필요한 경차레이스의 입문클래스이다.

결승전에서는 조용근(팀F1캐리어)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지난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차지했으며, 김호영(혜주파)이 0.12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KIC-컵 1000CC 레이스 2라운드는 신형 스파크 원메이크전을 방불케 한 현 국내 경차 레이스에서 신형 모닝 터보의 위력을 뽐낸 경기였다.

KIC-컵 1000cc 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8월 27일 KIC 내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7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3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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