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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오는 16일 KIC 개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이 오는 1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라는 컨셉 아래 ‘아우디 R8 LMS 컵’, ‘아시아 투어링카 시리즈(TCSA)’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아우디 R8 LMS 컵에는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으로 국내 드라이버 유경욱이 출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 시즌 전반전 마지막 경기로 진행될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팀들간의 시리즈 챔피언을 향한 전략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뜨거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의 스톡카로 레이싱을 펼치는 캐딜락 6000 클래스의 아트라스BX 레이싱팀(감독 조항우)과 엑스타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의 양자대결은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앞서 진행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팽팽한 경쟁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조항우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챔피언에 한걸음 먼저 내딛은 상황이다.

이에 엑스타 레이싱팀은 4라운드에서 승리를 향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라이벌 팀 외에도 지난 3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쳤던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을 비롯해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들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이번 4라운드에 등장할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해 이번 경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ASA GT-1 클래스는 혼전 속에서 각 팀별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한-퍼플의 내부경쟁 구도를 보이던 초반과는 달리 2라운드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사령관 이재우가 우승을 차지하며 ‘쉐보레 레이싱팀’대 ‘서한-퍼플 블루’의 대결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지난 3라운드에서 서주원(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이 우승, ‘3강 대결 구도’가 되며 레이스는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시즌 챔피언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각 팀이 어떠한 전술을 가지고 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경기는 16일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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