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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통산 66번째 스톡카 레이스 우승 주인공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통산 66번째 스톡카 레이스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오는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는 스톡카 레이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스톡카 레이스는 지난 2008 시즌 첫 출범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으며, 오는 16일 통산 66번째 우승 주인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동안 진행된 65번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드라이버는 김의수(현 제일제당레이싱), 조항우(현 아트라스BX 레이싱), 황진우(현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김동은(현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현 팀106),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정의철(현 엑스타 레이싱), 정연일(현 헌터-인제레이싱) 등 14명이다.

이 중 김의수가 64회 출전으로 가장 많은 참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통산 13회 우승으로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4 시즌 6라운드 우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을 차지하고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의수를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지난 2013 시즌 후반에 복귀한 초대 챔피언 조항우로 통산 34회 출전에 10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밤바 타쿠(19회 출전)와 황진우(42회 출전)가 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현재 출전하고 있는 스톡카 레이스 드라이버 중 우승 경력이 있는 드라이버는 9명이며, 이 중 최근 3년간 기록에서 8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항우가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조항우는 현재 지난 3라운드 우승을 통해 핸디캡 웨이트 70kg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승 확률은 조금 떨어지는 상황이다.

두 번째 우승 후보는 바로 F1 드라이버 출신으로 지난 2014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 탄생과 함께 등장한 일본 용병 이데 유지이다. 특히 이데 유지는 총 5번의 우승 중 3번의 우승을 이번 4라운드가 개최되는 KIC에서 거둔 상황이라 조금은 더 유리하다.

하지만 이데 유지 역시 핸디캡 웨이트 누적으로 50kg의 부담을 가지고 있어 쉽게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우승 후보는 바로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듀오 황진우와 김동은이다. 이들은 최근 3년간의 기록에서 각각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핸디캡 웨이트에서도 모두 자유로운 상황이다.

특히 황진우는 3번의 우승 중 KIC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조금은 유리한 상황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외에도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정연일이 KIC에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4라운드의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나이트 레이스에서만 2번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의철도 과거 페널티로 빼앗기 우승컵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우승 후보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스톡카 레이스 통산 66번째 우승 주인공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모터스포츠 팬 여러분은 스톡카 레이스 66번째 우승 주인공으로 누구를 응원하겠습니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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