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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이원일,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슈트 입는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올 시즌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원일(35세, 대한민국)이 시즌 여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팀을 이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이원일은 최근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으로 이적, 새로운 팀과 함께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원일은 지난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팀 연습 주행에 참가해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 주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원일은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K3쿱 챌린지레이스 개막전을 통해 공인 대회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이원일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데뷔 첫 해 우승 3회 달성으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5 시즌에는 동일 대회 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제네시스쿠페20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우승은 기록하지 못하고 3위만 2번 기록한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6 시즌에 이원일은 양대 프로리그로 알려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KSF에 동시에 출전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 결과 통산 11번 출전해 4번의 우승 포함 8번이나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2016 시즌 후반부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민 이원일은 우승 2회와 2위 2회를 기록, 시즌 후반에 경기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부문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며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에도 이원일은 개막전과 2라운드 연속 우승과 함께 4라운드 우승까지 포함 시즌 3승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챔피언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원일의 팀 이적후 첫 경기는 오는 9월 2일 ~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이며, 팀 동료가 된 김진수(24세, 대한민국), 연정훈(39세, 대한민국)과 함께 ASA GT2 클래스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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