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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A클래스 2R, 반창현 예선 1위… 우승 후보 등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8 슈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2전 A 클래스 예선 결과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한 반창현(그레디)이 14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B코스에 마련된 드리프트 특설 서킷에서 진행된 A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1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2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1회 웜엄 주행을 진행한 후 2회의 개별 주행을 통해 점수를 측정한 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2라운드에서는 지난 1라운드와 다르게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클리핑 포인트(CP)가 기존의 4곳에서 5곳으로 확장 및 변경돼 운영됐다.

예선 1조에서 경기를 진행한 반창현은 군더더기 없는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며 주행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반찬현은 첫 번째 주행에서 1번을 제외한 4곳의 CP를 모두 통과하며 드리프트 기술을 시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진 두 번째 주행에서는 1번과 2번에서 실수를 했으나 3번과 4번, 그리고 5번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깔끔한 드리프트를 선보였다.

예선 2위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으로 출전한 김영석(OS 휠타이어)이 차지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결승에 진출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김영석은 2조에 출전한 8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38점을 획득했으나, 반창현보다 4점 낮아 2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 예선 2위를 차지한 김영석(OS 휠타이어)이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예선 3위는 133점을 획득한 몽키D준영(이니셜D, 제네시스쿠페)이 차지했으며, 118점을 획득한 오유경(저스트 드리프트, 제네시스쿠페)이 예선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유재훈(모든 모터스, 116점), 김원범(모비벅스, 107점), 이석훈(아재드리프트, 107점), 김재민(트랙블랙리스트, 59점) 순으로 Top8을 차지해 최종 결승전인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체이스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국현(그레디, 54점)과 김기범(팀 FRC, 46점)은 아쉽게 예선 9위와 10위를 기록해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박상문, 정인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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