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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차원 ‘2020 CJ 슈퍼레이스 3전’ 연기…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 동시 연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는 9월 5 ~ 6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3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연기됐다.

CJ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1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도 또한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이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과 강원도의 방역 강화 조치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적극 공감하며 힘을 보내고자 한다”며, “추가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재조정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CJ 슈퍼레이스 3전이 연기됨에 따라 대회 직전 열릴 예정이었던 시즌 두 번째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인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의 일정도 함께 연기됐다.

CJ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일정이 어렵사리 시작됐지만 여전히 팬 여러분들과 함께 레이스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서로의 이해와 노력과 협력이 이 힘겨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며,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건강한 레이스로 팬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 참고 : 상기 기사에 명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벤트 횟수 표기는 클래스별 라운드 횟수와 상관없이 시즌 타이틀 후원사에 따른 대회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개최 기준에 따라 표기된 것으로 해당 대회 프로모터 표기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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