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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1] 베르스타펜, 영국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올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하고 있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F1 영국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7월 16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 펼쳐진 F1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는 참가 엔트리한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화창한 날씨 아래 뜨거운 기록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F1에서 새롭게 도입한 레이스 운영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각 팀과 드라이버 모두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레이스에 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스타펜은 1시간 동안 진행된 1차 연습 세션에서 총 2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1분27초035를 기록,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에 랭크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올 시즌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유일하게 전 라운드 Top10 피니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차지했다.

노리스는 1시간 동안 진행된 1차 연습 세션에서 총 2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1분27초814를 기록했으나, 베르스타펜의 기록보다는 0.779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는 총 3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27초815를 기록했으나, 노리스보다 0.001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총 2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해밀턴보다 0.013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르클레르보다 0.069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세바스티앙 베텔(애스톤마틴),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에스테반 오콘(알피느) 순으로 Top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는 총 2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28초449의 베스트랩을 기록했으나, 오콘의 기록보다 0.034초 늦어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1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결과 1위부터 6위까지 0.9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2위부터 6위까지는 0.109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F1 조직위원회, 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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