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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리그 3전 종료… 5~6R 이상진·장우혁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11월 1일 진행된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리그 3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정규리그 3전에서는 5라운드와 6라운드 일정이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했다.

먼저 뉘르부르크링(1랩=5.148km)을 배경으로 진행된 5라운드에서는 정규리그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후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상진의 원맨쇼를 보는 듯 한 레이스였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한 이상진은 결승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폴투윈을 거두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진은 “다음 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를 싣게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후, 팀 드래프트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어떤 팀에 들어가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되겠다”며 실제 레이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진의 뒤를 이어서는 전진한(39)과 이영탁(27)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임재혁, 정윤호, 장우혁, 이재빈, 이재연, 백승원, 김동영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 이어 발레룬가(1랩=4.085km)를 배경으로 열린 6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뚫고 장우혁이 새로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해 5번 그리드에서 결승 레이스에 임한 장우혁은 앞서 주행하던 4명의 라이벌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재연과 임재혁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백승원, 홍선의, 장준호, 김동영, 정윤호, 강신홍, 이영탁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시즌 6라운드를 마친 결과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재연이 누적 점수 9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상진과 임재혁이 각각 83점과 82점으로 종합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슈퍼6000)’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한 GP와 원레이싱이 정규리그 팀 전에 참가할 새로운 레이싱팀으로 추가됐다.

특히, 서한 GP는 지난 주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이자 슈퍼6000 클래스 통산 100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이 소속된 팀으로 팀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한편,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리그는 11월 8일 개인전 마지막 결전인 7, 8라운드를 치른 후 15일에는 팀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전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e슈퍼레이스 틱톡, 트위치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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