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슈퍼레이스] 정원형, 통쾌한 역전 레이스 통해 GT1 데뷔 5년 만에 첫 승 신고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정원형(비트 R&D)이 GT1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 통쾌한 역전 레이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클래스 데뷔 5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GT1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은 11월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둘째 날 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6라운드 결승전에는 엔트리한 34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경주차 트러블로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양상국(마이더스레이싱)을 비롯해 결승 참가 대수 제한으로 탈락은 제성욱(위드모터스포츠), 연상범(투케이바디)을 제외한 31대만이 출전, GT2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경쟁을 펼쳤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GT1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은 스타트부터 혼전 양상의 레이스가 이어졌으며, 랩을 거듭하면서 곳곳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중 사고가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레이스가 진행됐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각 순위권별 치열한 접전 속에 속출된 사고로 인해 17랩으로 진행된 경기는 16랩에 적기와 함께 종료됐으며, 15랩 순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경기 결과 정원형이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원형은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정병민(투케이바디)에 이어 2위로 무난하게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정원형은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앞서 나간 정병민과 거리를 유지한 채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고, 6랩 주행 중 정병민의 사이드를 파고들며 추월에 성공해 경기 리더로 나섰다.

경기 리더로 나선 정원형은 랩을 거듭하면서 2위로 밀려난 정병민과 조금씩 거리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15랩을 33분23초1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원형은 클래스 데뷔 5년 만에 첫 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누리게 됐으며, 클래스 기준으로 32경기에서 우승 1회 포함 5회 입상, 16회 Top10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정병민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으나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클래스 데뷔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5라운드 결승에서 페널티로 인해 우승을 빼앗겼던 최정원(KMSA 모터스포츠)은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으나,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전 6라운드에서도 역시 경기 후 진행된 심사에서 황기구간 추월에 따른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15위로 밀려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최정원이 밀려남에 따라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김민상(마이더스레이싱)이 3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클래스 데뷔 통산 2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내내 이어진 3위권 접전에서 밀려난 박준의(브랜뉴 레이싱)와 한민관(쿼드로 이레인 레이싱)은 각각 4위와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으며,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서(ASA&준피티드)가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4번 그리드와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비트 R&D 소속 박준성과 이재진은 폭풍 추월 레이싱을 선보인 끝에 각각 7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김무진(마이더스레이싱), 이창욱(퍼플모터스포트)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2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원일(마이더스레이싱)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을 펼쳤으나, 이창욱보다 1.295초 늦은 기록으로 체커기를 받아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상위권에서 뜨거운 접전을 펼쳤던 정경훈(서한 GP)은 경기 중반 발생한 컨택 상황과 함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순위가 떨어졌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행을 이어간 끝에 22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총 7대가 출전해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GT2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는 시즌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성훈(투케이바디)이 핸디캡 웨이트 최대인 12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우승을 차지,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성훈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누적 점수 150점을 획득, 2위와 54점 차이를 보여 남은 최종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그 뒤로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와 홍성재(울산 x DR 모터스포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으며,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쳤던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는 좋지 못한 경주차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끝에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중훈은 4랩 주행 중 리타이어 했으며, 소순익(스토머 레이싱)과 박재홍(위드모터스포츠) 역시 5랩과 11랩 주행 중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GT 클래스 최종 라운드는 11월 20 ~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 참고1 : 상기 기사에 명시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벤트 횟수 표기는 클래스별 라운드 횟수와 상관없이 2021 시즌 타이틀 후원사에 따른 대회 명칭으로 진행되는 대회 자체 개최 기준에 따라 표기된 것으로 해당 대회 프로모터 표기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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