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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최종전 종료… 퍼플모터스포트 초대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최종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2월 13일 진행된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 팀전 최종전 결과 7라운드에서는 임재혁(엑스타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8라운드에서는 이상진(CJ로지스틱스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먼저 잔드보르트 서킷(1랩=4.307km)을 배경으로 진행된 7라운드에서는 임재혁이 16랩으로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25분57초4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임재혁은 폴 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시작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정윤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이충호(울산 × DR 모터스포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팀전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퍼플모터스포트의 장우혁과 이재연은 각각 6위와 16위를 기록해 8점 획득에 그쳤다.

7라운드에 이어 레드불 링(1랩=4.326km)을 배경으로 진행된 8라운드에서는 정규리그 종합 우승 주인공인 이상진이 16랩을 23분38초324의 기록으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이상진은 결승 레이스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면 선전한 끝에 우승을 차지, 팀전 레이스 개인부문 종합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8라운드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동영(울산 × DR 모터스포트)는 아쉽게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며,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전진한(볼가스 모터스포츠)이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예선 2위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재연은 다양한 악재 속에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예선 점수 2점 획득에 그쳤으며, 팀 동료인 임재혁 역시 21위를 기록해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시즌 모든 레이스를 마무리한 결과 최종전 두 번의 레이스에서 13점을 추가한 퍼플모터스포트가 누적 점수 172점을 획득, 2위와 30점 차이로 팀전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최종전 두 번의 레이스에서 선전하며 55점을 추가한 울산 × DR 모터스포트는 누적 점수 142점을 획득해 종합 2위로 팀전을 마무리했으며, 30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28점을 획득한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종합 3위로 팀전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종합 우승 주인공이자 팀전 개인 부문 종합 1위로 레이스를 마친 이상진이 선전한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누적 점수 127점을 획득, 볼가스 모터스포츠보다 1점 뒤져 종합 4위로 팀전을 마무리했다.

라운드 별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FASTEST LAP)’ 배지는 7라운드 임재혁, 8라운드 이재연이 획득했다.

최종 결과 올 시즌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의 영광은 배지 4개를 확보한 임재혁에게 돌아갔으며, 상전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매주 월요일 저녁,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9월 정규리그 드라이버 선발전부터 이어진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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