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7시즌 연속 완주 달성… TCR 클래스 원-투 피니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인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7시즌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를 출전, 각각 18위, 31위, 83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5대의 경주차가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69%),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러한 가운데 ‘엘란트라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후 2년 연속으로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뽐냈다.

특히, 함께 출전한 i30 N TCR 역시 TCR 클래스 2위를 기록, TCR 클래스에서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6년부터 7시즌 연속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완주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고성능 브랜드 N의 탄탄한 기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TCR 클래스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와 함께 올해 하반기 진행할 ‘Dare to dream’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5월 27일 공개한 영상이 나흘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중계해주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