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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4전, 17일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워터쇼+음악 ‘썸머 페스티벌’ 꾸며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2017년부터 전라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개최,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2020년 초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행보는 7월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년여 만에 진행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맞이해 슈퍼레이스가 처음 시도하는 ‘아시아 투어링 카 컵’은 국내외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대회로 2023년부터 더욱 강화, 더 많은 해외 드라이버가 참가할 수 있는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로 대회 메인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는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역대급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즌 1, 3라운드에서 원 투 피니시(1, 2등)를 달성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감독 평정호)의 경우 김종겸, 조항우, 최명길이 모두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레이스를 펼칠 예정에 있어 다소 불리한 형국이나 전통의 강호인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또한, 지난 나이트레이스에서 나란히 3, 4,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엑스타레이싱(감독 김진표) 영건 3인방 이찬준, 이창욱, 이정우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4라운드에 이들에게 기대를 거는 모터스포츠 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외에도 올 시즌 KIC에서 열렸던 2라운드 우승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도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내고 도전에 나선 만큼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 GT 클래스 4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서한 GP)이 단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훈은 여전히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60kg을 실은 2라운드에서 우승, 3라운드에서는 120kg을 추가하고도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내는 등 챔피언다운 최강의 실력을 보이고 있어 이번 4라운드 역시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한민관(이레인모터스포트)과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이 모두 핸디캡 웨이트에서 자유로운 상황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외적이 요소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에 물론,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를 더한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쇼와 신나는 음악이 결합된 여름 대축제로 꾸며지며,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썸머 페스티벌로 열리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티켓은 예스24(YES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4라운드 TV 생중계는 17일 오후 1시 50분부터 채널A와 채널A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tvN 스포츠에서도 오후 3시 10분부터 볼 수 있다.

또한, 슈퍼레이스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서 디지털 라이브로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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