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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4R] 베르스타펜, 0.181초 차이로 일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네덜란드 출신의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일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를 0.18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월 5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1랩=5.807km)에서 펼쳐진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4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FP1에는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 60분간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RB팀 다니엘 리카르도의 시트에는 F2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일본 출신 이와사 아유무가 올라 첫 F1 머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 FP1 결과 총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이 1분30초056의 베스트랩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베르스타펜과 동일한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페레즈는 1분30초237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베르스타펜의 기록 보다는 0.181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는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30초269의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레즈보다 0.032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 듀오 조지 러셀과 루이스 해밀턴은 각각 18랩과 2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러셀이 해밀턴보다 0.013초 앞선 베스트랩을 기록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해밀턴은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만틴 아람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츠노다 유키(RB), 란도 노리스(맥라렌)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세션 중반에는 로간 사전트(윌리암스)가 주행 중 던롭 커브 구간에서 미끄러지면서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적기와 함께 세션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F1 첫 테스트에 나선 이와사 아유무는 1분32초103의 베스트랩을 작성,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일본 그랑프리 FP1 결과 상위 7명의 드라이버가 0.6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3명은 0.3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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