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종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가 현지시간으로 11월 16, 17일 양일간 펼쳐진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대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의 참가 선수가 모여 경쟁하는 자리이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와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벤투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 내내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이틀간 치러진 치열한 레이스 결과 프로’ 부문에서는 아트 라인(ART-Line)의 에고르 오루제프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레이퍼트 모터스포츠팀이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부첸 VDS 소속의 르노 쿠팬, ‘람보르기니 컵’ 부문에서는 GT3 폴란드의 홀거 함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대회 흥행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세계 대륙의 주요 국가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